▲나주시는 땔감으로 훈훈한 겨울을 보내도록 '사랑의 땔감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눔 사업은 올 한 해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후 발생한 잡목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에서 일괄 수거한 후, 나주시 산림조합(조합장 강희식)의 협조를 통해 목재집하장에서 가공된 장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하는 사업이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장작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관내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등 27가구를 대상으로 80톤에 달하는 장작을 직접 가정까지 배달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땔감 나눔 사업은 산지에 버려져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잡목을 재활용하여 어려운 시민을 돕는 일석이조 시책”이라며, “우리 주변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태준 수집단과 산림조합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해 해당 시책을 통해 관내 42가구에 50톤의 장작을 땔감으로 배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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