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 정규앨범 발매

피아니스트 노영서(23)가 12일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첫 디지털 정규 앨범 ‘Four Seasons’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노영서의 디스코그래피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한국클래식계와 장애인예술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앨범에 수록된 곡은 노영서 헌정곡인 마리아 레온체바의 ‘Four Seasons’ 작품으로 1년 열두 달이 지니는 감성을 풀어낸 곡이다. 트랙마다 한 달씩 총 12곡이 12개의 트랙에 수록되었으며 노영서 만의 감성이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사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앨범은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주)툴뮤직에서 총괄기획․제작하였으며,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한편, 피아니스트 노영서는 17년 상반기에 독일의 할레극장 감독 Ira Jung에게 직접 초청제의를 받아 현재 한국-독일 투어콘서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9월 한국일정을 모두 마치고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로 이동하여 4회의 투어콘서트를 가지며 독일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앨범정보 및 공연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툴뮤직 홈페이지(http://toolmusic.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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