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더민주) 의원이 공개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16,2017년 성희롱 사건 주요내용

18일 오전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2017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장애인고용공단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희롱 사건이 발생됐다"며 공단 내 기강 문제를 강하게 꼬집었다.​

한 의원에 의해 공개된 성희롱 사건의 내용이 입에 담지 못할 정도 였다.  더군다나 당시 사건 피해자들은 "미쳤냐?"고 반문하는 등 "거부의사를 명확히 밝혔지먄, 지속적으로 성희롱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 의원의 질의가 끝나자 환노위 홍영표 위원장은 박승규 이사장에게 "이정도면 기관장이 사퇴해야 하는것 아니냐?. 이런식의 성희롱이 발생되는건 있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강하게 항의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홍 위원장의 질문에 "최근 3년동안 2건의 사고와 금년에 이런사고가 발생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며, "예방교육은 물론이고 강경하게 권익위원회에 보내서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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