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면(면장 김복수)은 지난 23일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경로당 노인회장·총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보조금 집행 및 정산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보조금 정산방법 변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임 경로당 관계자 및 각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복수 면장은 이날 교육과 관련해, “경로당 보조금 정산 관련 서식이 바뀌고 집행방법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반납 액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다소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보조금 지출 및 정산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잘 숙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경로당 운영 보조금 정산절차,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경로당 고유번호등록 및 단체명의 통장 재발급 요령, ▲정산검사시 주요지적사항 등 경로당 회계의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다시면 노인회 임종출 회장은 “각 마을 노인회별 보조금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사용과 정산을 더 정확하고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면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경로당 보조금 정산서 작성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48개소 마을 경로당에 보조금 사용집행 안내문을 제작 배부하여 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