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경주노인대학 졸업

감포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성호)가 주최하고 서라벌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제1회 동경주노인대학 졸업식이 21일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 권영길 전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학의 꿈을 이룬 77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동경주노인대학은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서라벌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운영하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현명한 노년기 건강관리, 웰다잉 등 다양한 교양교육과 체험,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지역 사회단체가 주도하고, 월성원자력본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배움에는 결코 지각이 없다”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존경을 표하고, “졸업식을 맞은 어르신들이 배운 지식과 오랜 인생 경험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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