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작품으로 변화된 버스정류장 모습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인근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 화제다.

복지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높은 버스정류장 2개소에 사진, 서예, 서양화 등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중 그린시티사업단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청결 관리를 하면서 쾌적하고 볼거리가 다양한 버스정류장을 조성했다.

어르신들은 정류장과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게시물 등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버스를 기다리는 모든 시민에게 쾌적한 기다림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버스정류장을 관리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노인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나아가 어르신 개인의 만족과 성취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상으로 이웃을 살피기 어려운 요즘 쾌적한 버스정류장을 제공해 지역사회로부터 어르신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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