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찾기 프로그램인 다꿈소 진행 모습(사진제공: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임기현) 재능봉사동아리 ‘행복한 동행’은 지난 10월24일과 11월14일 두 차례에 걸쳐 온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 꿈찾기 프로그램인 ‘다꿈소’를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달서구청, 아동시설 혜천원, 범물종합복지관에 이어 올 해 4번째로 마련된 ‘다꿈소’는 ‘다중지능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의 줄임말이다. 하워드 가드너 교수가 주창한 다중지능이론을 토대로 국내 다중지능연구소가 제공하는 공식 지능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확인하고 장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미래설계 과정이다.

과정운영은 다중지능검사 전문자격을 취득한 교육센터 손성원 과장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동아리 회원인 사회복무요원과 교육센터 직원 15명이 청소년과 일대일 멘토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 안창주(범어1동 주민센터)씨는 “아이들이 다중지능을 통해 자신의 강점지능을 발견하고 꿈을 구체화되는 것을 보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꼈고, 멘토 역할을 했던 본인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동아리 ‘행복한 동행’은 지난 2008년부터 매월 지역의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 꾸준히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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