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복합문화축제 최대 행사인,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6.9.~10일, 양일간 예산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슴뛰는 감동체전, 함께뛰는 행복체전"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총21개 종목(정식16개, 시범1, 전시4) 5,500명, 역대 최다인원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살기좋은 예산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를 시작해 만남, 그리고 열림 이라는 주제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기존 개회식과 달리 선수들이 별도의 입장을 하지 않고 사전 행사부터 착석한 상태로 시작한다.

또 개회식장 내빈석을 별도로 만들지 않고 시군 내빈자리를 각 시군 선수단과 함께 배치해 선수단과의 소통 및 접촉의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개회식 공식행사 마무리에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뮤지컬 주제공연이 진행되어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연과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성화 점화가 진행될 계획이다.

박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주인공은 장애인인 만큼 기존 대회의 틀을 과감히 깨고 장애인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며 우리 군만의 차별화 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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