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오후 4시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린 2017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3월 10일 오후 4시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울산광역시 김기현 시장(대회장),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여준규 회장(조직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명예대회장), 세계배드민턴연맹 제랄린브라운 부회장(BWF), 일본장애인배드민턴연맹 가즈미히라노 회장(JPBF)을 비롯한 울산광역시 및 가맹단체 관계자, 장애인선수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현 대회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리며, 울산광역시에서도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여준규 위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7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서 주관하는 2년 주기의 대회로, 지난 11월 중국과의 경합 끝에 통해 한국이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 되었으며, 약 32개국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7일간이며,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금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가 선수단 등록 및 경기장 점검 등 대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