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니어클럽 어르신들과 우리동네 환경가꿈이 사업-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마을 환경 가꾸기를 동시에 만족하는 '우리동네 환경가꾸기' 사업이 올해 봄부터 군포에서 대대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우리 동네 환경가꿈이’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9일부터 시가 지정한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집합배출 장소 45개소(군포1․2․대야동 15개소 60명, 금정․산본1동 30개소 120명)에서 주 5일간 근무 중이다.

2인 1조로 배치된 어르신들은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활동하며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고,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집 앞에 배출할 것을 지역 주민에게 계도·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백경혜 청소행정과장은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으로 군포의 생활환경은 더욱 쾌적해지고, 어르신들은 일자리와 자긍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지역주민들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담당 지역 내 3개 동 주민 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는데, 응답자(108명)의 98.1%가 어르신들의 활동에 만족할 뿐만 아니라 실제 동네 환경도 좋아졌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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