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승제)는 지난 2월 28일 와부읍복지넷(위원장 김철환)과 함께 생계곤란을 호소하는 장애인 가구를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밀착형 복지행정 구현을 모티브로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퇴거 위기로 여관에서 생활하는 노부부의 주거지 마련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가구의 편의증진을 위한 화장실 개조 및 장기노숙인의 전세임대주택 입주와 취업 연계를 통해 성공적으로 주민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켰고, 사례별 개별적인 욕구에 적절히 대응해왔다.

이번 방문한 K(82세, 남)씨는 노인성 치매로 배우자가 종일 간병을 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로 후원물품 지원과 방문간호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아내 J(77세, 여)씨는 “업무로 바쁘실 텐데 직접 찾아와주셔 말씀을 나눈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하였다.

이날 취약계층 가정방문 후 이승제 센터장은 “가정방문을 통해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하였으며, 김철환 위원장은 “복지넷이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활약하여 상시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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