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2월 27일 관내 재활기관 8곳과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재활기관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고려수재활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종병원, 예은병원, 휴앤유병원 등 8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재활치료 전문가는 월 1회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방문해 재활운동 자문과 지도를 하게 된다. 또 부천성모병원과 순천향병원 재활전문의는 격월로 1회씩 보건소 또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재활진료를 무상 제공한다. 보건소 재활운동실은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 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협력이 재활사업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형성에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장애예방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지역 보건소가 추진하는 재활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관에서는 부천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78, 4442)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