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보건지소의 ‘목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어르신 정신건강의 효과적 관리와 자살예방사업 수행을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대학 등과 협력해 ‘은빛 노후를 위한 행복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외로움, 빈곤, 질병, 역할 상실 등으로 인해 자살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높아 다각적인 개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관과 경로대학 등 15개소 어르신 1천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 및 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울 및 스트레스, 자살예방 등을 교육한다.

또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울 및 정신건강 위험성을 가진 어르신들을 선별해 교육 및 웃음치료, 푸드테라피, 부정적 자아 털어내기 등 ‘행복 찾기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독거노인 우울 관리서비스, 농어촌 어르신 정신건강 상담, 경로당 방문 정신건강관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