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1일(화) 시청 신관4층 소회의실에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의 대표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돌봄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 장애인 등이 복지정보로부터 소외되고 위기상황을 겪게 되더라도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민간의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 10개소를 ‘행복나눔돌봄기관’으로 지정하고 약490명의 종사자를 ‘행복나눔돌보미’로 구성ㆍ운영하는 내용으로 처음 개최됐다.

행복나눔돌봄기관 간담회에 참석한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은 최일선 현장에서 노인돌봄, 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제일 밀접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제보 및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평택시는 행복나눔돌봄기관과 협력을 통해 각 방문형서비스 사업별 수혜대상자를 대상으로 위기도 및 욕구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중점관리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읍면동과 자료를 공유하여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보호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나눔돌봄기관’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행복나눔돌보미’의 역량강화를 위한 권역별 복지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MOU체결 확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람중심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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