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민요동아리 ‘아라리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요동아리 ‘아라리요’는 전문 강사를 초빙, 보건소 건강누리실에서 매주 1회씩 6개월간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재능을 익히고 시 행사에 함께 민요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우울감을 경험한 노인 또는 독거노인들의 긍정적인 사회참여 통로를 개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민요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장기간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집기간 동안 민요동아리 ‘아라리요’가 큰 관심을 받아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13명의 동아리 회원만을 선정했으며 어르신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시간, 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동아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실현을 목표로 보건의료 취약지역 등으로 찾아가서 ‘무료 이동진료 서비스’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