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한국장애인연맹부산DPI점 개소식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의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 제7호점이 부산 해운대 라뮤에뜨 1층에 문을 열었다.

카페 ‘I got everything' 제7호점 개소식은 지난15일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부산광역시의회 김남희 의원, 장진순 한국장애인연맹부산DPI 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부산지역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당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광역시에는 영도구청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꿈앤카페’가 2012년 문을 열어 운영 중이며, 표준화 사업이 진행된 카페 ‘I got everything'이 부산에서는 해운대역 7번 출구에 위치한 라뮤에뜨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이번 카페 개소로 부산에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가 총 2곳 있으며, 중증장애인이 6명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카페 ‘I got everything' 제7호점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이로써 부산시에만 중증장애인 채용카페가 오늘로 2곳이 되었다”며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사회참여 보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그리고 민간영역에서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카페 ‘I got everything'은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에 제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매년 20여 곳에 개소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는 2017년 2월 현재 전국에 57곳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중증장애인 2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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