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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토요일의 비타민-노래가 좋아>에 출연했던 박모세(26)가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모세의 기적’ 이라는 팀명으로 어머니의 손을 꼭 붙잡고 등장한 박모세는 임신 4개월 뱃속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던 아이다. 뇌에 뼈가 형성되지 않은 채 태어나 6번의 대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후유증으로 복합장애가 왔고 뇌의 10퍼센트만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말하지도 듣지도 못했던 박모세는 5살이 되던 해 오직 청각에 의지해 음정, 박자, 가사를 모두 외워서 기적처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엄마의 믿음과 사랑이 만든 모세의 기적은 내일(11일) 오전 10시 30분 KBS 1TV <토요일의 비타민 ? 노래가 좋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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