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17년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 정책에 따라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된 문산읍, 조리읍, 법원읍, 파주읍, 교하동, 운정1동, 금촌2동 등 7개 읍동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전체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사회단체, 한전, 수자원공사, 서울도시공사, 건강보험공단, 경찰서, 우체국 등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기존의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의 문제점을 보완해 저소득층이 밀집한 읍면동부터 운영체계를 바꿔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초기상담 3천612건, 모니터 상담 776건, 공적급여 777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인1재능 나눔 릴레이, 독거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가정방문, 술이홀 나눔기부릴레이, 독거어르신 안심콜 시스템 등의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올해는 행복플러스 그룹 멘토링, 장수 사진 및 기념사진 촬영, 착한가게․착한건물․착한거리 조성사업 등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장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매월 1회 저소득층 주민을 찾아가 방문상담을 실시, 어르신들의 고독사 등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은 “올해 파주시 복지시책 주안점은 현장중심의 시민 밀착행정”이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긴급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긴급 복지예산 14억1천만원, 위기가장 무한돌봄 지원예산 3억7천1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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