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불교연합회와 (사)금강자비회는 2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자비와 온정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제27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저소득 한부모가정, 저소득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에게 총 5200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도홍스님, (사)금강자비회 홍명대 이사장을 비롯해 창원시 관내 주요사찰 주지스님, 신도회 임원과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 불교연합회와 금강자비회는 이날 성금·성품 전달에 이어 초청된 이웃들을 위한 위안회와 함께 신년인사회는 봉행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해가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이지만 부처님의 법을 실천하시는 창원시 불교연합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서민생활을 보살피는데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행사는 지난 1991년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무의탁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에게 위로금과 장학금,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7회 행사 동안 8억2000여 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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