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 운영하는 ‘아산스마트라이노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출전하게 된다.

지난 제13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에서 5위 성적을 거두며 입상권 밖으로 밀려났던 ‘아산스마트라이노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은 매주 주말 성남 탄천빙상장으로 훈련을 다니느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기필코 상위 입상을 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아산스마트라이노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은 2013년 1월에 창단하여 지난 2015년도에는 제12회 장애인동계체전 3위, 제5회 KPH 강남베드로병원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 우승, 제10회 이성근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 3위 등 장애인아이스하키계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명실상부 아산의 자랑이다.

현재 ‘아산스마트라이노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은 충남 유일의 장애인아이스하키팀으로, ‘한화 아산1,2사업장과 아산시민들의 후원, 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운동하며 하키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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