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16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사업보고대회에서 시행기관 부분 최우수상과 서비스이용수기 및 돌봄활동수기 개인부분 장려상을 수상해 경북의 장애인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보호자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돕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장애아 양육자의 질병, 사회활동 등 일시적 돌봄서비스 필요시 전문적 교육과정을 수료한 돌보미를 파견해 장애아동 보호 및 휴식을 지원하는 돌봄서비스와 가족관계 회복 및 돌봄노동 분담을 위한 장애아가족 문화․교육프로그램, 휴식 박람회, 가족 캠프 등 휴식지원을 하는 휴식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의 사업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관리와 서비스 제공․관리의 영역에서 인력관리, 사업기획, 이용실적 및 만족도 등 15개 지표를 설정해 평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위해 국․도비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권오길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성과는 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였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애아 가족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나가는 양질의 복지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