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17년 1월 한누리대로 253 에스빌딩 6층에 개소한다.

센터는 지역 내 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 9백여 명에 대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대표 황화성)이 위탁 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등 2팀으로 구성됐다.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서비스 이용 등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 관련 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또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

세종특별자치시에는 2016년 11월 기준 총인구 244,461명 가운데 등록장애인 9,76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9.7%에 해당하는 949명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이 있다.

황화성 대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세종시가 총 2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한편 세종시는 발달장애인 보호를 위해 공공후견심판 청구비용 및 공공후견인 활동비용 지원,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가족휴식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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