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가 23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희망 온(溫) 효(孝) 실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서울메트로는 2014년 식판 기부에 이어 23일 복지센터 식당에 6인용 식탁 48대를 선물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인연은 2010년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서울메트로는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컴퓨터를 기부하고 복지센터 내에 영화제작소를 열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올 한해 서울노인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7년째 매년 지하철 장학생을 선발하여 미래 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교통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행복투어, 서울김장문화행사 참여, 쪽방촌 및 가출청소년쉼터 지원 등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노력해왔다.

조동수 서울메트로 경영지원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기부행사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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