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이 15일 광양시청 내(민원실 옆) 설치된 중증장애인 운영 ‘드림카페’ 1일 명예점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이벤트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드림카페’ 개소 1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12월 1일 정현복 광양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송재천 의장은 이날 발생된 수익금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송 의장은 “장애인을 돕는 일이라면 기꺼이 봉사하겠다”면서 흔쾌히 수락하고 “이번 활동이 장애인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송 의장은 손님이 가장 많은 점심시간에 명예점장 활동을 펼쳤으며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직접 메뉴를 주문 받고 계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드림카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원하는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산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설치했으며, 현재 4명의 중증장애인이 시간제로 근무하고 있다.

드림카페에서는 광양의 대표 브랜드인 매실차를 비롯하여 커피, 차, 과일음료, 쿠키 등을 시중보다 약 40% 저렴하게 판매하며, 시 공무원 뿐 아니라 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도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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