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는 13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 2016년 활동성과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폍 생활관리사 및 응급관리요원의 돌봄 활동현장 우수사례발표를 갖고 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현복 시장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 대한 보호대책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해 매우 값지고 소중한 일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현장에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을 직접 만나고 있는 센터 종사자들이 앞으로도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급안전지역센터는 독거노인 2,560명 중 55%인 1,419명과 중증장애인 77명 등 총 1,496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34명의 생활관리사가 각 읍면동에 배치돼 1인당 26명의 독거노인을 맡아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방문하고 있다.

또 동절기 한파·폭설 특보 발령기간에는 1일 1회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시는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교육을 진행해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광양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는 지난 11월 열린 ‘전라남도 노인 돌봄사업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독거노인보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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