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중증장애‘소아낮병동’을 운영하는 대전웰니스병원은 병상 수를 확대하고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정용기 국회의원, 박수범 대덕구청장, 조강희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사)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어린이 재활전문병원이 건립될 때 까지는 중증장애 아동의 치료효과가 높은‘소아낮병동’운영의 확대 지원을 통해 장애인 가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아낮병동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의료서비스로 중증장애 아동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다니면서 하루 6시간동안 재활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충남대 ․ 건양대 ․ 보람병원에서 총 46병상 규모의 낮병동은 조기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 아동에 비해 병상 수가 부족하고 대기자가 많아 병원마다 이용기간을 3개월 또는 6개월로 제한해 운영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소아낮병동’확대로 보다 많은 장애아동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한 중증장애‘소아낮병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웰니스병원(712-8598) 또는 대전광역시 장애인복지과(270-479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의 장애아동(0∼18세)은 2,980명이며, 이 중에서 중증장애아동(장애 1∼2급)은 1,820명으로 61%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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