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이 부족했던 인천 동구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이 문을 활짝 열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관계자는 5개월간의 준비기간 끝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 개관식을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마음복지관은 동구 만석로 53번지에 건립되었으며 총면적 2,072㎡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시비 11억원, 구비 29억원 등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6월 준공되었다.

앞으로 한마음종합복지관 개관으로 동구지역 4,500여명의 장애인들 (인구대비 6.3%)에게 각종 상담, 심리, 직업교육 및 의료재활 등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상담사례관리와 직업능력개발(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 가족문화지원(문예교육, 취미활동), 기능향상(언어, 음악, 물리치료 등), 지역권익옹호(장애인식개선, 재가장애인 생활지원), 주간보호시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구 지역에 장애인재활을 위한 시설이 부족했는데 한마음종합복지관이 지역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