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규) 한들문화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이 지원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 이 문을 열었다.

전국 시설관리공단 가운데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운영하는 카페가 개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은 올해 5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8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 한들문화센터 1층 로비에 카페 ‘I got everything’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회의장,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임승안 나사렛대학교총장 등 관계 기관 관계자 및 천안시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빛내주었다.

김동규 이사장은 개소식에서 “카페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직원과 주민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였으며 공단에서도 2000만원을 자체 부담했다.

나사렛대학교 IL센터에서 위탁운영하게 되며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2명이 함께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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