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난 7일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개․폐회식 연출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기획․연출 분야 전문가 3명과 주개최지인 충주시 부시장을 추가로 위촉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연출자문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과 중원문화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지역내 총생산 증가율, 수출증가율, 실질경제성장률 등 충북의 각종 경제지표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충북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으며 충북의 달라진 위상을 개폐회식을 통해서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고 미래 비전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전국체육대회보다 한 달 먼저 개최하는 내년 체전은 올림픽에서도 유례가 없는 것으로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니 만큼, 이에 걸 맞는 장애인을 배려한 성공적인 체전을 준비해 나가자고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연출자문위원회는 충청북도, 충청북도의회, 대한체육회, 대한 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체육회,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주시 등 행정․유관기관 관계자 9명과, 기획․연출 분야 전문가 6명, 음악 분야 전문가 2명, 무용 분야 전문가 2명, 의상․디자인 분야 전문가 2명으로 총 21명으로 구성되었다.

연출자문위원회는 2017년 전국체육대회가 끝나는 2017년10월 26일까지 운영되며, 개폐회식 운영 각종 아이디어 제공, 개․폐회식 프로그램 구성 검토․자문, 기획․연출, 음악, 안무 등 세부 연출 사항 등을 자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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