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서병수)는 행정자치부가 도시재생 일환으로 시행한 󰡐2016 어르신 및 아파트공동체 공모사업󰡑에서 금정구 서1동 장수경로당의󰡐도란도란 커뮤니티 공간 조성󰡑등 총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어르신 및 아파트공동체 공모사업’은 노인인구 급증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듦과 동시에 현대인의 주거문화가 점차 아파트 생활권 중심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지역공동체 패러다임도 어르신과 아파트 공동체로 변모하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5개 시도에서 52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부산시는 △금정구 장수경로당 △금정구 경남한신아파트 △해운대구 달맞이우성빌라트노인회 △북구 덕천주공2단지 △동래구 안락뜨찬채2단지 △강서구 명지퀸덤아파트 등 6개 사업을 신청해 6개 사업 모두 선정됐다.

부산시는 올해 12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국비 1억 6,100만원 포함하여 총사업비 3억 2,2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어르신 일자리제공과 함께 아파트 내 놀이터, 창고 등 유휴공간과 낡은 경로당 리모델링을 통해 작은도서관, 북까페, 체육시설 등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조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흔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어르신, 아파트 공동체사업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아파트 층간소음 등 주거문제를 공동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사업으로 어르신의 삶의 경험을 세대 간 함께 공유하고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문화를 이루어가는 공동체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