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27일 오후 4시 국가인권위 광주사무소에서 시와 자치구 인권 담당 공무원과 인권모니터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5차 광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주제는 ‘생활 속 인권모니터링’으로, 김수아 시 인권평화협력관의 ‘인권모니터링단 구성 및 운영계획’ 발제에 이어 광산구 진주 인권팀장의 ‘인권보장증진위원회 운영 사례’와 북구 ‘명예인권요원 활동사례’를 듣고 참여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수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 이날 발제를 통해 광주시는 현재 5개 자치구 인권부서와 공동사업으로 ‘행정속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수첩’을 제작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5개 자치구에서 총 총 150명~200명 규모의 인권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하고, 광주시는 인권교육과 예산을 지원해 광주 곳곳에 대한 인권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면서 인권존중문화 확산 캠페인도 상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은 광주시와 시교육청․인권위 광주사무소․광주인권회의가 매월 1회 모여 지역의 인권이슈나 인권정책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광주형 정책거버넌스다. 지난 2011년 8월 시작되어 제44차 회의를 열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