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좌식배구단(감독 김혜영)이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예선 8강에서 서울에 3대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전에서 인천을 3대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천안시청팀은 경기도와 진검승부를 벌였다.

세트 스코어 1대1 상황에서 3세트 10점차로 뒤져있었던 천안시청팀은 1점도 내주지 않고 동점을 만들고 이어 역전하는 저력을 보이며 3대1 승리로 전국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에서 국가대표 지원 신청한 선수를 대상으로 2016∼2017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가 동시에 이뤄졌으며 천안시청 김혜영 감독은 2017 국가대표 남자 지도자(감독)로 지난 9월 최종 선발된 바 있다.

김혜영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감독은 “강인한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천안시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