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고경실)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발달 장애인 가족기능 회복을 위하여 가족휴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양육으로 인한 부모의 심리적 부담, 비장애 형제자매의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가족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휴식 및 여가를 지원함으로써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대표 박영재)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당일 테마여행과 1박2일 가족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참가자 1인당 당일 6만2천원부터 1박2일 13만5천원까지 비용과 발달장애인가족이 부담 없이 쉴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돌보미, 캠프도우미도 지원한다.

가족휴식지원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https://www.facebook.com/jejuops)로 신청하면 된다.

발달장애인휴식지원사업은 2015년 최초 시행되었으며 지적, 자폐성 발달장애인 가족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 150%이하(4인기준 7,741천원)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시는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지원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원제공 및 지역주민과 이용기관 대상 인식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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