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발달장애인전통문화예술단 ‘얼쑤’(대표 이창숙)는 지난 15일 북면에 위치한 도란도란 노인복지시설에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

어르신들이 즐겨듣던 민요인 아리랑을 시작으로 매화타령, 한강수타령 등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바로 이어지는 사물놀이의 신명난 장단에 어르신들도 박자를 맞추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술단 ‘얼쑤’는 2014년 발달장애학생 및 성인 22명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장애예술가를 지원하는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로, 앞으로도 사물놀이, 민요, 난타, 탈춤 등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지속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할 계획이다.

예술단 관계자는 “‘얼쑤’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으로 당당히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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