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애인선수단이 14일 전북체육회관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필승을 다짐하며 결단식을 가졌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이번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22개 종목에 374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들을 보면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육상트랙의 전민재 선수가 13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또 4년 연속 3관왕과 본인의 한국신기록 갱신을 목표로 출전하는 육상필드의 김정호 선수, 육상트랙의 전은배 선수, 배드민턴 국가대표 손옥자 선수, 사이클 국가대표 전미경 선수가 있다.

그밖에 구기 종목에서는 남자 좌식배구, 뇌성·청각축구, 지적농구, 개인종목으로는 육상, 론볼, 볼링, 역도, 태권도, 휠체어펜싱의 활약이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우리 선수단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집중해 나간다면 좀 더 향상된 성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때까지 컨디션 유지 잘 하시고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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