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창립 제12주년 기념식 및 복지증진대회’가 29일 오후 창원시 복지여성국장, 시·도의원, 장애인관련 단체장, 유관단체 기관장, 장애인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시각장애인의 난타공연,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등 제1부 행사와 더부러 합주단의 공연 등 2부 행사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정다운병원(의창구 소재)의 혈당, 혈압검사 등 건강부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 및 장애인 단체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로 12번째로 개최됐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7월 곰두리체육센터 ‘휠체어 컬링팀’ 선수 2명이 2018년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에 발탁된데 이어 얼마 전 개최된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도 창원시 소속 3명이 입상해 2020년 개최될 ‘세계 장애인기능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하는 등 자랑스런 일들이 있었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장애인 여러분들도 이들처럼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들이 될 수 있으므로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복지 시책개발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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