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28일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장애인단체 및 이용시설 임직원과 회계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관련 보조금 사업을 수행하는 장애인단체 및 이용시설 23개소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자의 카드 사용 의무화, 부당 집행 시 제재 수단 등 보조사업의 전 과정에 대해 이뤄졌다.

지난 4월 실시한 상반기 장애인단체 회계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관련 규정, 보조금 신청,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처리 기준, 정산서 작성 등을 실무 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장애인단체가 보조금 사업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민관이 상호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단체 및 이용시설 회계 담당자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조금을 집행하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조금 회계 사고 및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도민의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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