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경상남도마산의료원(원장 윤희상)은 경남 지역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진기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과 윤희상 경상남도마산의료원 원장은 28일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경상남도마산의료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증서를 교환했다.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 6월 개소, 경남 지역 발달장애인 1만 5천여 명을 위해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돕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경상남도마산의료원에서 의뢰하는 발달장애인에 대해 상담,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고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은 경남 지역 내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의료서비스나 보호조치가 필요할 경우, 취약계층의 건강권 수호 지원사업(301네트워크)을 통해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배진기 센터장은 “국립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이 경남 지역 발달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 줘 매우 감사하다”며 “치료와 보호가 절실한 발달장애인이 늦지 않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산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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