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중증장애인들의 고용촉진과 자립기반을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주관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판매·전시회’가 28일 시청본관 1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원지역 작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경남지역의 각 직업재활시설, 보호작업장 등 13개 시설에서 생산하는 제과, 제빵, 사무용품, 누비제품, 흑마늘 등 30여 종의 장애인생산품이 전시·판매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중증장애인들이 보호작업장이나 직업재활시설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으로,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거쳐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2008년부터 계속해온 순회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의 생산품을 일반인에게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보다 쉽게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애용함으로써 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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