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장애아동 24명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금산 소재의 목소리테마파크에서 1박 2일간 ‘2016년 신나게·행복하게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 담당자 총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친구들아! 숲에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의 외부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아동에게 새로운 경험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또래관계 및 상화친화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숲에서 산책로를 따라 신나는 레일썰매 타기, 재활용 악기로 5종 난타 연주하기, 시각․촉각을 느끼며 상상력을 발휘한 샌드아트 체험활동, 나만의 열쇠고리와 나무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에 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가 1:1로 매칭되어 참여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장애아동은 “저녁시간 레크리에이션이 너무 재밌었다. 가족들과 나중에 또 와서 레일썰매도 타고, 실내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싶다.” 라고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창호 관장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에서의 소중한 체험활동을 통한 신체․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및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장애아동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문화체험활동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장애아동 캠프와 관련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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