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그날은 온 국민이 세월호 사건으로 비통함 속에 빠져 있을 때, 근육장애인 故오지석 씨는 활동보조인이 없는 사이 인공호흡기가 빠져 결국 6월1일 짧은 생을 마감했다.“故오지석 씨 2주기 추모 및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권리 보장 촉구 기자회견”이 1일 국회 앞에서 열렸다. 故오지석 씨 친구인 남민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은 친구가 잠들어 있는 곳에 다녀왔다면서 ‘지석이의 죽음을 헛되지 않겠다’며 장애인활동지원 보장을 다짐했다.장애계는 지난 몇 년 간 최중증장애인의 활동보조 24시간 지원을 정부에 수없이 요구해 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로 5월 3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정치참여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토론회가 개최되었다.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17명,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3명, 정의당 4명이 당선되었지만 그 중 장애계를 대표하는 비례대표는 한 명도 없다.현재 장애계가 국회에 진출한 것은 17대 때 정화원 의원(한나라당)과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비례배표로, 심재철(한나라당)과 이상민(열린우리당)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부터다.그 후 18대 국회는 이정선(한나라당), 박
‘소통과 협력이 없는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은 19대 국회가 막을 내리고 5월 30일 20대 국회가 막을 올렸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장애인의 생존권과 권리 보장을 요구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허망’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대표 박경석) 등 12개 장애인 관련 단체는 5월 30일 국회 앞에서 제 20대 국회 개원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에 14개의 장애인 관련 주요법안과 정책을 요구했다.14개의 요구사항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하라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하라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개정하라 ▲ 장애인가족지원법 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장애인의 권리에 기반한 지역사회 자립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정책 미래포럼 1차 포럼]을 개최했다.[장애인정책 미래포럼]을 총괄하고 있는 박경수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인 ▲장애인 복지 및 건강서비스 확대 ▲장애인 생애주기별 교육 강화 및 문화․체육 향유 확대 ▲장애인 경제자립기반 강화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 핵심정책을 소개하며 문제점도 지적했다.박 교수는 “장애등급제는 20
대한민국은 시위와 집회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이다.하지만 서울 용산구는 “기자회견, 집회, 시위 방식의 요구는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장애인들을 또 한 번 울렸다.(사)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회장 최용기)와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공동대표 박경석),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신선옥)은 19일 용산구청 앞에서 관계자와 장애인 60여 명이 모여 ‘집회, 시위, 표현의 자유를 묵살’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주최 측에 따르면 “4월 26일
일본인 카와무라 도시아키 우라카와히가시정 진료소 원장은 “정신장애인의 마음은 풍요롭다. 정신장애는 위험하거나 무서운 것이 아니라 풍요로움으로 받아줘야 한다”며 정신장애인의 탈시설(정신병원)화를 강조했다.서울사회복지공익인권법센터는 4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한일 양국의 사회복지 전문가, 의료인, 법조인 및 정신장애인 당사자 활동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한·일 법제포럼’을 개최했다.카라무라 원장은 1978년 설립된 후 40여년 동안 정신장애인들의 창업을 통한 자립과 다양한 활동을 해온 ‘베델의 집
“장애인 부부가 첫째를 낳으면 비아냥거리면서 ‘대단하다’, 둘째를 낳으면 욕을 바가지로 듣기 시작하고, 셋째를 낳는 순간 미친여자 취급 받는다. 이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다” - 김박영희 징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차별연대)는 28일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 모·부성권 보장’을 위해 중증장애인 부모들이 모여 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차별연대에 따르면 “장애인차별금지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26일 오산시민회관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지회장 김미정)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및 장애인단체장과 장애인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김미정 오산지회장은 행사 표어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라고 소개를 하면서 “차별없는 세상은 장애인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다. 하지만 우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소장 이태곤)는 지난 2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학대와 인권침해예방을 위한 실천연구대회’를 열었다. 장애인학대가 만연한 사회에 대한 고찰을 통해 장애인 학대와 인권침해예방을 위한 대책과 피해자 지원을 모색하는 장이었다. 염전 사건은 과거형이지만 그래도 현재형허주현 전남장애인인권센터장은 "2년 전 염전피해장애인 사건은 과거형이 되고 있지만 사실은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심각성을 환기시켰다.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와 전남장애인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염전종사자 63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조사를 한 결과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정부가 정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의 수많은 차별과 억압을 은폐시키는 날이라며 이를 단호히 거부하며 모든 차별에 맞서 함께 싸워나가는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선포했다.420공투단은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김세균 정의당 공동대표, 김재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장애인과 시민 1,000여 명이 모여 ‘낙인의 사슬’ 장애등급제와 ‘빈곤의 사슬’ 부양의무제 폐지를 요구했다.420공투단은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시절 ‘장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는 19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경기도장애인 축제한마당’을 경기도 군포 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하였다.‘경기도장애인 축제한마당’은 경기도 내 남녀노소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체육행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재활과 자립의지를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다. 사회통합과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유도해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들어 올바른 공동체 사회구축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김윤주 군포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사)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손영호)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2016 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서울 누리축제’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렸다.이날 문화의 마당에서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합니다’, ‘장애인인식 개선’, ‘보조기구 체험’등 42개의 부스에서 장애인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1부, 2부로 나뉜 행사에서는 JY벨리공연단, 다복풍물패, 비버데프예술단, 하늘나리 합창단, 빛소리 친구들, 이남현 성악가가 신나게 장애인과 함께 문화공연을 펼쳐 참여한 장애인들이
"2012년 IL단기체험 당시 장애인시설에서 나온 장애인 두 분이 즐겁다며 좋아했다. 근데 장애인들이 왜 그곳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생활운동을 전개하는 에서 활동 중인 문혁 활동가는 탈시설은 한마디로 ‘자유’라고 말하며, 거주시설은 없어져야 할 곳이라고 주장했다.문 활동가는 “거주시설에 대해 일반 사람들은 장애인을 보살피는 곳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다. 거주시설은 장애인들을 임의로 관리하기 좋은 곳일 뿐 정작 장애인을 위한 곳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형제복지원이다
조계종! 당신의 장애인복지에선 진심이 느껴지지 않습니다!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지장협)는 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용주사 앞에서 31개 지회장 및 회원 300여 명이 모여 ‘종교시설 복지관 운영 반대’ 규탄 대회를 열었다.지장협에 따르면 수도권 장애인종합복지관 중 55.9%에 달하는 47개 정도의 기관을 종교계가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개관한 복지관 중 종교계 수탁 점유율은 61%로 그 경향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고 했다또 종교계의 장애인복지관 수탁참여에 대해 첫째는 장애인이용시설을 활용하여 전도의 목적으
이재호 일차의료연구회 교수는 ‘주치의 도입은 보건의료를 넘어 우리 사회의 시대적 과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종한)는 7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주치의 제도 실현을 위한 기획Ⅱ] 주제로 주치의제도 도입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2015년 [장애인건강권 및 이동접근성에 관한 법률안-장애인주치의사업 포함]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다양한 경로로 시행령에 담아낼 내용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주치의제도란 어떤 것이며,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의 체계속에 어떻게 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장차연)와 (사)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탈시설당사자모임 ‘벗버리’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시설 개념을 명확히 하라”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체험홈, 그룹홈까지도 탈시설로 포함하여 실제로 지역사회로 탈시설하는 인원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올리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장차연은 “오세훈 시장 당시 탈시설정책을 약속했고, 체험홈(현 자립생활주택), 자립생활가정(현 자립생활주택), 탈시설정착금, 장애인전환지원서비스센터 등의 지원체계가 만들었으며 이어 2013년 인권증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 지장협)는 5일 서울 조계사에서 협회 관계자와 31개 시도 지회장 및 회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종교 시설 복지관 운영’ 반대를 외쳤다.경기 지장협 관계자는 “복지관 운영은 당사자인 장애인이 맡아 운영해야 한다. 그 이유는 장애인의 마음을 누구 보다 잘 알고 그렇기 때문에 소통은 물론 필요한 부분을 더 챙겨 줄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종교단체에서 복지관 운영을 맡을 경우 그 종교의식을 따라야 할 경우가 많아 타 종교의 장애인들은 그 복지관에 마음을 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용인시가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용인시 일자리센터는 3월 23일, 용인시청에서 장애인과 구인 업체를 잇는 '제 3회 장애인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를 개최했다.각양각색의 용인시 소재 기업 장애인 채용 나서용인시 내 커피숍 2개를 운영중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에서는 바리스타 매니저 급의 인력을 구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 (주)에르메스로직스는 라벨작업 등의 생산직을 할 장애 인력 채용을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유플러스는 비장애인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콜센터 업무를 보는 곳으로 이
박근혜 정부는 2013년 대선 당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등급제 폐지 및 개선 등 장애인에 대한 공약을 하며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장애인들의 삶은 향상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복지 예산이 축소되고 있다. 이에 한국장애인뉴스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찾아 장애인 단체와 시군의 복지 담당자에게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산시는 70만 인구로 장애 인구는 약 3만 2천여명이며 이 중 지체장애인은 약 1만 8천여명을 차지한다. 한국장애인뉴스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
박근혜 정부는 2013년 대선 당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등급제 폐지 및 개선 등 장애인에 대한 공약을 하며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장애인들의 삶은 향상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복지 예산이 축소되고 있다. 이에 한국장애인뉴스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찾아 장애인 단체와 시군의 복지 담당자에게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의왕시 전체 인구는 약 15만7천여명, 그 중 장애 인구는 6천명 가량으로 지체장애인의 수는 3천여명이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는 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