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투쟁으로 쟁취한 ‘활동보조서비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불편한 진실 털어내고, 당당하게 활보하라!“는 주제로 아고라를 개최하고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중계기관 운영자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등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윤두선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대표는 “10년 전부터 이동권 투쟁하면서 활동보조서비스 요구도 시작되었는데, 그 투쟁이 제도화 될 때 광화문에서 박수치면서 축하했던 기억도 나면서 감개무량하다”고 활동보조서비스 10년을 뒤돌아 봤다. 최용기 은평장애인자립생활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은 “우리나라에 현재 장애인으로 등록한 발달장애인은 약 197,000명(지적장애인 170,000명,자폐성 장애인 18.000)이나 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발달장애인을 만나기도 하면서 사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의 생활반경에 발달장애인은 없다. 장애인의 날이나 어떤 특정한 날에 발달장애인을 언론매체를 통해 보거나 공익광고에서 보거나 특별히 간 봉사활동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발달장애인이다”며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자립지원인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굿잡자립생활센터
이선욱 대구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고등학교 때 장애시설 방문했을 때 성인 장애인이 개방된 욕실에서 매를 맞으며 씻는 모습을 보고 충격이었고, 정신장애인 관련 종사자들의 그릇된 의식에 또 충격을 받았으며, 제가 성인이 돼서 이 분야 관련된 일을 할 때까지 변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감출 수 없다”며 치료를 빙자한 확대와 폭력성을 지적했다.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인권기반 작업치료 실천을 위한 토론회]에서 정신질환당사자 집단과 그들을 케어 하는 종사자 집단의
토론자의 한 목소리로 ‘장애인이 메디컬푸어가 되기 전 의료보험료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었다.‘메디컬푸어’는 아파도 병원에 갈 수도 약을 먹을 수도 없으며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팔거나 돈을 빌리는 계층을 말하는 것이다.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로 인한 추가 진료항목의 의료보험 적용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현 의료보험 체계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우리나라는 비교적 단기간(1977∼1989)에 전 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다. 건강보험의 단계적 확대에 따른
은평인권네트워크외 6관련단체(이하, 은평네트워크)은 23일 은평구청에서 특수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유모차를 탄 장애아동의 입장을 거부한 황평우 관장 해임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은평네트워크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특수유모차를 이용한 장애아동의 입장이 거부당했으며. 이 사건. 이전부터 주출입구 엘리베이터 잠금장치 설치, 휠체어 이용 장애인 동반자 엘리베이터 이용 불가,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콘 설치 등 장애인차별과 관련된 민원이 수차례 제기되어 왔다”고 한다.황 관장은 특수유모차 탄 장애아동을 거부한 이유를 “
박김영희 서울시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은 “ 이제 장애인도 시설이 아니라 서울 시민으로써 당당하게 살아야 하며 입는 거, 먹는 것을 시설에서 입고 먹는 것이 아니라 서울 시민으로 입고 먹어야 한다”며 서울시에 장애인의 탈시설 권리 선언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외 6개 단체(이하 단체)는 22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탈시설 권리 선언’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단체는 “그동안 탈시설정책을 요구로 서울시는 2013년 ‘서울시 탈시설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행과정에서 탈시설의 본질을 흐리는 행태를 보였다”고 주
이도건 경기420공투단 공동집행위원장은 캐노피에서 단식농성 14일 만에 끝내고 20일 땅을 밟았다.경기도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경기420공투단)은 경기도와 저상버스 운영 손실보존액 100% 인상과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 200% 증차 등을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밟혔다.또한 2017년 본예산을 경기420공투단과 경기도가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교섭하기로 약속했다.지난 13일 경기420공투단은 경기도청 농성을 풀고 경기도와 TFT구성해 협의에 들어갔지만 데드라인 17일까지 협의를 했으나 결렬, 이에 경기420공투단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경기420공투단)은 17일 여의도 이룸센터의 단식농성을 풀고 막걸리 한잔 할 계획이 숲으로 돌아갔다.경기420공투단과 경기도는 2016년 6월14일부터 TFT를 구성해 경기420공투단의 ‘10대 요구안’을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 마지막 날인 오늘(17일)까지도 이렇다 할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결렬됐다.애초 계획은 17일 정오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후 4시에 이룸센터 앞에서 협상 발표와 함께 단식농성도 해제하려고 했지만 4시까지 협상이 되지 않았다. 2차로 6시까지 협상을 계속 이어갔
장애인 차별 없는 경기도 만들기 10대 정책1. 장애인차별철폐선언2. 장애인 탈시설 정책수립3. 장애인 활동보조권리 보장4. 장애인기초소득 보장5. 중증장애인노동권 보장6. 장애인 주거권 보장7. 장애인 이동권 보장8. 장애인 교육권 보장9.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지원 지원체계 강화10.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강화 장애인, 그들은 경기도청에서, 버스정류장에서, 육교에 매달려서 그리고 장애인 단체가 있는 이룸센터 캐노피에서 왜 농성하고 있는가? 그것은 장애인도 인간답게 살기 위한 권리를 찾기 위해서다.경
장애계의 이슈이자 요구사항 중 하나가 ‘탈시설’이다. ‘탈시설’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바로 가족의 반대다. 탈시설 과정과 그 이후 지역사회에서 가족관계는 매우 중요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족들은 여러 우려 속에 탈시설을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이에 사회복지법인 프리웰은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탈시설 과정에서 가족우려와 지지체계 어떻게?“라는 주제로 탈시설의 해법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뇌병변 1급인 조국현 씨는 “22살에 장애인거주시설인 향유의집에 입소해 17년 동안 살았다.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무서운 입주민(동료
서울시의 자립생활 정책이 전국에서 제일 우수하다는 의견에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다 동의를 했다.(사)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1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서울시의 장애인자립생활정책 성과를 토대로 향후 지역사회중심의 체계적인 생활밀착형 자립생활지원을 위한 거시적 방향성을 모색했다.발제자로 나선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 부연구원은 자립생활정책은 자립생활 패러다임 전환에서부터 시작이라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저해하는 우리사회의 저해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환경을 개선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사업이 아직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중증장애인 고용증대를 위한 추진 연대(이하 고용추진연대)는 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중증장애인 고용증대를 위한 효율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걸음마 단계인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지원 방안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 교수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의 목표는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다양한 장애인 복지인프라인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단체를 활용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직업지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은 온 국민이 세월호 사건으로 비통함 속에 빠져 있을 때, 근육장애인 故오지석 씨는 활동보조인이 없는 사이 인공호흡기가 빠져 결국 6월1일 짧은 생을 마감했다.“故오지석 씨 2주기 추모 및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권리 보장 촉구 기자회견”이 1일 국회 앞에서 열렸다. 故오지석 씨 친구인 남민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은 친구가 잠들어 있는 곳에 다녀왔다면서 ‘지석이의 죽음을 헛되지 않겠다’며 장애인활동지원 보장을 다짐했다.장애계는 지난 몇 년 간 최중증장애인의 활동보조 24시간 지원을 정부에 수없이 요구해 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로 5월 3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정치참여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토론회가 개최되었다.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17명,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3명, 정의당 4명이 당선되었지만 그 중 장애계를 대표하는 비례대표는 한 명도 없다.현재 장애계가 국회에 진출한 것은 17대 때 정화원 의원(한나라당)과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비례배표로, 심재철(한나라당)과 이상민(열린우리당)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부터다.그 후 18대 국회는 이정선(한나라당), 박
‘소통과 협력이 없는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은 19대 국회가 막을 내리고 5월 30일 20대 국회가 막을 올렸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장애인의 생존권과 권리 보장을 요구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허망’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대표 박경석) 등 12개 장애인 관련 단체는 5월 30일 국회 앞에서 제 20대 국회 개원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에 14개의 장애인 관련 주요법안과 정책을 요구했다.14개의 요구사항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하라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하라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개정하라 ▲ 장애인가족지원법 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장애인의 권리에 기반한 지역사회 자립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정책 미래포럼 1차 포럼]을 개최했다.[장애인정책 미래포럼]을 총괄하고 있는 박경수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인 ▲장애인 복지 및 건강서비스 확대 ▲장애인 생애주기별 교육 강화 및 문화․체육 향유 확대 ▲장애인 경제자립기반 강화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 핵심정책을 소개하며 문제점도 지적했다.박 교수는 “장애등급제는 20
대한민국은 시위와 집회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이다.하지만 서울 용산구는 “기자회견, 집회, 시위 방식의 요구는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장애인들을 또 한 번 울렸다.(사)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회장 최용기)와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공동대표 박경석),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신선옥)은 19일 용산구청 앞에서 관계자와 장애인 60여 명이 모여 ‘집회, 시위, 표현의 자유를 묵살’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주최 측에 따르면 “4월 26일
일본인 카와무라 도시아키 우라카와히가시정 진료소 원장은 “정신장애인의 마음은 풍요롭다. 정신장애는 위험하거나 무서운 것이 아니라 풍요로움으로 받아줘야 한다”며 정신장애인의 탈시설(정신병원)화를 강조했다.서울사회복지공익인권법센터는 4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한일 양국의 사회복지 전문가, 의료인, 법조인 및 정신장애인 당사자 활동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한·일 법제포럼’을 개최했다.카라무라 원장은 1978년 설립된 후 40여년 동안 정신장애인들의 창업을 통한 자립과 다양한 활동을 해온 ‘베델의 집
“장애인 부부가 첫째를 낳으면 비아냥거리면서 ‘대단하다’, 둘째를 낳으면 욕을 바가지로 듣기 시작하고, 셋째를 낳는 순간 미친여자 취급 받는다. 이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다” - 김박영희 징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차별연대)는 28일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 모·부성권 보장’을 위해 중증장애인 부모들이 모여 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차별연대에 따르면 “장애인차별금지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26일 오산시민회관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지회장 김미정)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및 장애인단체장과 장애인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김미정 오산지회장은 행사 표어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라고 소개를 하면서 “차별없는 세상은 장애인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다. 하지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