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은 나경원 국회의원(새누리당),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성조)와 2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람 중심의 장애인복지 미래를 말한다]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 4월 말 한국장애인재단이 9박 10일 간 연수를 다녀온 호주의 사례를 중심으로 복지체계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장애인정책을 함께 모색했다.특히 호주 국가장애보험계획(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a, NDIS)과 통합적 서비스 체계인 ‘센터링크’를 통해 볼 때 우리나라 복지 방향에 대한 재설정의
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정종남)는 1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일 국제세미나 지적/발달장애인과 자립생활]을 주제로 한·일 간 발달장애인 자립 운영을 비교해 보고 발전적인 모습을 모색했다.우리나라의 활동보조인제도처럼 일본에도 퍼스널 어시스턴스(Personal Assistance)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이날 20대의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일본 오카베 코우스케 와세다대학 교수는 최근 일본의 발달장애인 정책동향에 대해 “일본에서 퍼스널 어시스턴스의 확립을 위해 장애인권리조약에 따른 ‘패러다임 시프트의 기초’를 시행하였으며 ‘자립생활
장애인들이 투쟁으로 쟁취한 ‘활동보조서비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불편한 진실 털어내고, 당당하게 활보하라!“는 주제로 아고라를 개최하고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중계기관 운영자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등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윤두선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대표는 “10년 전부터 이동권 투쟁하면서 활동보조서비스 요구도 시작되었는데, 그 투쟁이 제도화 될 때 광화문에서 박수치면서 축하했던 기억도 나면서 감개무량하다”고 활동보조서비스 10년을 뒤돌아 봤다. 최용기 은평장애인자립생활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선정되어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배부되고 있는 장애인 복지신문 중 일부 신문들에게서 시각장애인에게 신문을 읽어주는 보이스코드가 인식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저소득층 장애인 복지신문이란 경기도 내 각 시·군에서 자체적인 기준으로 4~7개의 신문사를 선발해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신문을 말한다. 각 지자체에서 신문사를 선발하면, 도 예산과 시 예산을 편성해 해당 신문사에게서 일정 부수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문사와의 계약은 1년 단위로 체결돼 운영된다. 이러한 신문들 중 일부 신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은 “우리나라에 현재 장애인으로 등록한 발달장애인은 약 197,000명(지적장애인 170,000명,자폐성 장애인 18.000)이나 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발달장애인을 만나기도 하면서 사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의 생활반경에 발달장애인은 없다. 장애인의 날이나 어떤 특정한 날에 발달장애인을 언론매체를 통해 보거나 공익광고에서 보거나 특별히 간 봉사활동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발달장애인이다”며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자립지원인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굿잡자립생활센터
. 그는 어떤 사람일까? 사뭇 궁금했었다. 이 위원장이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동권 보장과 차별철폐를 외치면서 14일 동안 단식농성을 할 때 모습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강경한 모습을 보였지만 직접 대면한 이 위원장의 모습은 여린 마음에 순수함 그 자체였다.하지만 이 위원장은 장애인의 문제에 있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진정한 활동가의 모습이었다. 그는 2002년에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를 입게 되었지만 좌절이란 없어 보였다. 한국장애인뉴스는 이룸센터 고공농성 이후 근황 및 이슈화가 되고 있는 장애인의 이야기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들을
이선욱 대구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고등학교 때 장애시설 방문했을 때 성인 장애인이 개방된 욕실에서 매를 맞으며 씻는 모습을 보고 충격이었고, 정신장애인 관련 종사자들의 그릇된 의식에 또 충격을 받았으며, 제가 성인이 돼서 이 분야 관련된 일을 할 때까지 변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감출 수 없다”며 치료를 빙자한 확대와 폭력성을 지적했다.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인권기반 작업치료 실천을 위한 토론회]에서 정신질환당사자 집단과 그들을 케어 하는 종사자 집단의
토론자의 한 목소리로 ‘장애인이 메디컬푸어가 되기 전 의료보험료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었다.‘메디컬푸어’는 아파도 병원에 갈 수도 약을 먹을 수도 없으며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팔거나 돈을 빌리는 계층을 말하는 것이다.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로 인한 추가 진료항목의 의료보험 적용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현 의료보험 체계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우리나라는 비교적 단기간(1977∼1989)에 전 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다. 건강보험의 단계적 확대에 따른
은평인권네트워크외 6관련단체(이하, 은평네트워크)은 23일 은평구청에서 특수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유모차를 탄 장애아동의 입장을 거부한 황평우 관장 해임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은평네트워크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특수유모차를 이용한 장애아동의 입장이 거부당했으며. 이 사건. 이전부터 주출입구 엘리베이터 잠금장치 설치, 휠체어 이용 장애인 동반자 엘리베이터 이용 불가,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콘 설치 등 장애인차별과 관련된 민원이 수차례 제기되어 왔다”고 한다.황 관장은 특수유모차 탄 장애아동을 거부한 이유를 “
박김영희 서울시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은 “ 이제 장애인도 시설이 아니라 서울 시민으로써 당당하게 살아야 하며 입는 거, 먹는 것을 시설에서 입고 먹는 것이 아니라 서울 시민으로 입고 먹어야 한다”며 서울시에 장애인의 탈시설 권리 선언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외 6개 단체(이하 단체)는 22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탈시설 권리 선언’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단체는 “그동안 탈시설정책을 요구로 서울시는 2013년 ‘서울시 탈시설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행과정에서 탈시설의 본질을 흐리는 행태를 보였다”고 주
이도건 경기420공투단 공동집행위원장은 캐노피에서 단식농성 14일 만에 끝내고 20일 땅을 밟았다.경기도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경기420공투단)은 경기도와 저상버스 운영 손실보존액 100% 인상과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 200% 증차 등을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밟혔다.또한 2017년 본예산을 경기420공투단과 경기도가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교섭하기로 약속했다.지난 13일 경기420공투단은 경기도청 농성을 풀고 경기도와 TFT구성해 협의에 들어갔지만 데드라인 17일까지 협의를 했으나 결렬, 이에 경기420공투단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이대섭)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했다.이대섭 한국농아인협회 회장은 지난 7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기위해 ‘교육’을 최고의 목표로 세우고 협회를 이끌고 있다.특히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한국수화언어법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지니기 때문에 (농)사회에서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리라 기대된다.한국장애인뉴스는 임기 1년을 맞이하고 있는 이대섭 한국농아인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농)사회이야기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이귀선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경기420공투단)은 17일 여의도 이룸센터의 단식농성을 풀고 막걸리 한잔 할 계획이 숲으로 돌아갔다.경기420공투단과 경기도는 2016년 6월14일부터 TFT를 구성해 경기420공투단의 ‘10대 요구안’을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 마지막 날인 오늘(17일)까지도 이렇다 할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결렬됐다.애초 계획은 17일 정오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후 4시에 이룸센터 앞에서 협상 발표와 함께 단식농성도 해제하려고 했지만 4시까지 협상이 되지 않았다. 2차로 6시까지 협상을 계속 이어갔
장애인 차별 없는 경기도 만들기 10대 정책1. 장애인차별철폐선언2. 장애인 탈시설 정책수립3. 장애인 활동보조권리 보장4. 장애인기초소득 보장5. 중증장애인노동권 보장6. 장애인 주거권 보장7. 장애인 이동권 보장8. 장애인 교육권 보장9.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지원 지원체계 강화10.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강화 장애인, 그들은 경기도청에서, 버스정류장에서, 육교에 매달려서 그리고 장애인 단체가 있는 이룸센터 캐노피에서 왜 농성하고 있는가? 그것은 장애인도 인간답게 살기 위한 권리를 찾기 위해서다.경
장애계의 이슈이자 요구사항 중 하나가 ‘탈시설’이다. ‘탈시설’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바로 가족의 반대다. 탈시설 과정과 그 이후 지역사회에서 가족관계는 매우 중요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족들은 여러 우려 속에 탈시설을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이에 사회복지법인 프리웰은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탈시설 과정에서 가족우려와 지지체계 어떻게?“라는 주제로 탈시설의 해법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뇌병변 1급인 조국현 씨는 “22살에 장애인거주시설인 향유의집에 입소해 17년 동안 살았다.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무서운 입주민(동료
서울시의 자립생활 정책이 전국에서 제일 우수하다는 의견에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다 동의를 했다.(사)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1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서울시의 장애인자립생활정책 성과를 토대로 향후 지역사회중심의 체계적인 생활밀착형 자립생활지원을 위한 거시적 방향성을 모색했다.발제자로 나선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 부연구원은 자립생활정책은 자립생활 패러다임 전환에서부터 시작이라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저해하는 우리사회의 저해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환경을 개선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사업이 아직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중증장애인 고용증대를 위한 추진 연대(이하 고용추진연대)는 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중증장애인 고용증대를 위한 효율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걸음마 단계인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지원 방안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 교수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의 목표는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다양한 장애인 복지인프라인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단체를 활용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직업지도
‘꿈, 사랑 그리고 도전’ 이 세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그녀, 바로 김형희 작가다.김형희 작가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3관)에서 8년 만에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평면그림 25점과 도자기, 크로키 등 총 30여 점과 장애, 비장애예술가들이 ‘기억속, 비밀이야기’의 콜라보 공연이 라이브드로잉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김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무용을 배웠으며 대학시절에는 최고의 무용수의 꿈을 키웠고 먼 후 날 후배 양성을 위해 대학 강단에 쓰겠다는 멋진 계획도 세웠지만 이제는 캔버스 위에서 그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경기420공투단)은 ‘장애인차별 없는 경기도를 위한 10대 요구안’ 수용을 주장하며 5월 13일부터 경기도청 예산담당관실 점거농성을 하였으며, 6월 3일은 오후 3시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장애인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하였다. 경기지역 33개 시민단체·정당·당사자조직이 만든 연대체인 경기420공투단은 2006년 처음 결성된 이후 매년 4월 20일(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장애인 이동권, 활동지원권리 등 가장 기본적인 권리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애인당사자단체다.지장협은 1986년 출범이래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그동안 장애인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그 역할은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이 자리하고 있다.한국장애인뉴스는 2012년 중앙회장 취임 이래 든든하게 지장협을 지켜오고 있는 김광환 중앙회장을 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취재팀을 반갑게 맞이해 주웠으며 이귀선 한국장애인뉴스 대표와 장